티스토리 뷰

경남시인선 201/ 문정식 시집 <인연고리>

 

시인의 말

 

문득…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실패한 인생의 낙오자로 전락해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굴곡 많은 삶을 살아 왔길래

지금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 자신이 대견해서 돌아다보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금 느낀다

지금 내가 있는 그곳이 머무는 동안은

최선이며, 최고의 자리라는 것을…

 

사람은 누구나

시간의 그늘 아래서 익어간다

아이가 어른이 되고 노년이 되는

세월의 순리 안에서 되돌아가는 날까지

굴러가는 기나긴 인생 수레바퀴 놀이 속에서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조금씩 더 성장해가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커다란 세상의 강을 건너가는 것이리라.

 

1부 사랑 25편

2부 그리움 25편

3부 인연 25편

4부 미련 25편

 

모두 100편

 

 

 

작가 프로필

 

경남 마산 출신으로 20057월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2007년 공로패, 2008년 빈여백 동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언젠가 한번은(1), 인연 고리(2)이 있으며

한국시사문단 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월간시사문단 경남지부 사무장,

한국문인협회, 마산문인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BNK 경남은행 본점에서 보안요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메일 : js9915@hanmail.net

*연락처 : 010-3590-9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