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걸 낭송시집 출간 이우걸 낭송시집 대표작 48편 수록 평설 이우걸의 시조셰계/ 유성호 고모/ 바퀴는 돌면서/ 팽이/ 모닝 커피/ 삼랑진역/ 아직도 거기 있다/ 기러기 1/ 가을비/ 등/ 단풍잎 못가에 앉아서/ 서울역 엘레지/ 휴대폰/ 국수처럼/ 맑은 봄날/ 혈연/ 부곡온천/ 밥/ 코스모스/ 비누 옷/ 모자/ 집/ 품/ 아침식탁/ 카페 피렌체에서/ 빈 배에 앉아/ 어쩌면 이것들은/ 제일(祭日)/ 발견 종이배/ 우리 누나/ 손/ 반지/ 익명을 꿈꾸며/ 저녁 이미지/ 관계/ 강/ 꽃/ 만년필/ 하수구/ 아가(雅歌) 풍경/ 나사 2/ 옛집에 와서/ 주민등록증/ 다리미/ 부록 이우걸 연보
계간 경남문학 봄호(통권 126호) 권두언/ 경남문인협회가 공동체 구현으로 그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 김일태 경상남도문인협회 회장 기획특집 名作 다시 읽기•이원수 아동문학가 연보 대표 동시 봄시내 외 6 통일의 길에 함께 읽고 싶은 이원수 문학 — 박종순 집중조명•김언희 시인 연보 작가노트 대표작 반감기 외 6 신 작 풍차 외 2 대표 평론 돔덴Domden의 문장들: 김언희론 — 장철환 지난 계절의 작품 다시 읽기 시 실직과 완직完職 그리고 자유 — 이주언 시조 우리 시 매만지기, 또는 틈새 엿보기 — 원은희 수필 안개, 그 미로 속에서 — 허숙영 나의 처녀작을 말한다 로마의 단감나무 — 황광지 스물아홉 살의 방 — 황숙자 이 작가를 주목한다•이종락 수필가 작가노트낮게 그리고 천천히 발표작봄비와 신록..
서시 이 밤 어둠을 더욱 짙게 하는 별들 당신의 아득한 나라에 닿기 위하여 낱말의 자갈밭을 맨발로 걸으며 돌멩이를 골라 차곡차곡 쌓아 올립니다 이 미천한 노력이 당신과 더욱 멀어지는 것이 될지라도 한갓 나약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하는 기도 말씀보다는 가슴이 당신에게 더욱 가깝지만 걸어서 닿을 수 없기에 세치 혀에 익은 이 한국어를 올립니다 머리에 즐거움이 아닌 이웃의 가슴에 닿는 한 마디 발끝에 채이는 돌부리 같은 일상의 아픔이 묻어있는 손잡고 나눌 수 있는 말 그의 가슴에 스며들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어깨동무하며 지를 수 있는 가사 같이 헐벗은 처지에서 예사롭게 오가는 흔한 말투로 당신을 향한 우리의 감동이 차별 없이 젖어들 수 있는 그런 구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자 차례 1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