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마산 詩의 도시 선포문 축 시 — 장미여 지지 마라/ 김용복 발간사 — 마산 사랑, 시詩를 가까이하는 마음에서/ 안화수 마산문인협회 회장 마산 출신·연고 작고 시인의 시 권 환 김상옥 김세익 김수돈 김용호 김원룡 김춘수 김태홍 문덕수 박재호 서인숙 안 확 이극로 이 석 이선관 이영도 이원수 이은상 이일래 임영창 정규화 정진업 조 향 천상병 최순애 추창영 홍영숙 마산 출신·연고 출향 시인의 시 감태준 고영조 고진숙 김건일 김남조 김일태 나고음 노여심 우홍순 유안진 이상개 이상옥 이월춘 이창규 이혜선 이황진 정목일 최춘희 홍진기 마산문인협회 회원의 시 강명자 강신정 강신형 강점순 강지연 강 천 김교한 김근숙 김명이 김미숙 김미윤 김미정 김민정 김민철 김병수 김복근 김연동 김연희 김영혜 김용복 김인애..
도리천 시인의 사향(思鄕)의 진수(眞髓) -시집 《고향 가는 길에서》를 중심으로 오하룡(시인) 시인에 대하여 도리천 시인은 스님이다. 쌍계사 금당선원에서 참선 정진할 때 방석 하나가 다 떨어질 정도로 공부에 탐닉하기도 한(수필 《눈 속에 핀 칡꽃 3》) 골수 스님이다. 이런 인연으로 하여 10여 년 전 쌍계사 주지로 발령이 난 일이 있었으나 그는 끝내 사양하고 지금의 ‘약수암’에서 그대로 칩거를 고집하는 사실을 필자는 알고 있다. 이런 그가 최근 펴낸 시집(《섬 초롱꽃》, 《꽃처럼 향기처럼》)에서는 겸손하면서도 ‘스님’임을 내세우는 것을 조심스럽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의외로 생각 했다. 자랑스러운 ‘시조 당선’ 사실도 약력에서 표시하는 것을 사양하는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자신의 거처지인 ‘약수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