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일반 문예지

경남시학 2호 발간

gnbook 2010. 4. 1. 10:30

경남시학 2호 발간


경남시인협회의 회지 <경남시학> 2호가 발간되었다. 경남시학은 경남시협의 앤솔로지를 새로 이름 붙인 것으로 작년의 창간호는 단행본 형식의 <아침, 구슬을 달다>라는 제목을 붙였었다. 이번호에는 경남시인 초대석에 박노정, 차영한 시인과의 대담을 갖는 자리로 박노정 시인과는 김지을 시인, 차영한 시인과는 정이경 시인이 대담에 나섰다. ‘내가 살아온 시인의 길’에는 최송량시인의 시적 편력이 소개되고 있다. 성선경 시인이 맡고 있은 ‘경남의 시 읽기’에는 이월춘 오인태 하재청 김은정 김이듬 시인의 시가 소개되고 ‘경남의 신작시’에는 고영조 서인숙 우원곤 이영자 이월춘 하영 시인의 작품을 담고 있다. 동인지 탐방에는 정푸른 시인이 ‘지리산 문학회’를 소개하고 있다. 평론에는 강희근 시인의 ‘이형기 생각 붓가는 대로’와 송희복 평론가의 ‘기생의 마음을 읽다, 기녀의 정한을 노래하다’가 담겨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 작품으로는 60여명의 회원의 역작이 소개되고 있다. 경남시학 2호에 대한 간단한 자축회는 지난 6일 이병주문학관에서 경남시협총회를 겸해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