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경남 게시판

이순항 수필가 겸 시인 별세(1933-2022)

gnbook 2022. 10. 13. 12:00
마산에서 <동인수필>동인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수필을 써 오고, 시집 <해질녘의 사색>을 경남시인선 118번으로 간행한 바 있는 마산의 원로문인 이순항 <경남도민일보> 창간 대표가 지난 10월 11일 오후 4시 18분 별세하였다. 이 대표는 현 <경남신문>의 전신인 <경남매일신문>일때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1960년 3.15의거때는 부산일보 기자로 현장을 취재한바도 있다. 이후 <남도일보>, <경남매일> 창간 대표를 지냈으며 <315의거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마산상공회의소,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 상공업계 발전에도 기여한바 있다. 저서로는 <호랑이 눈썹을 달고 세상을 보자>(2004) <남길것 없는 사람 이순항 이야기>(2010) <3.15의 눈으로 보다> (2016) 시집 <해질녘의 사색>(2008)이 있다.
315의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