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일반 문예지

함안문학 21집 출간

gnbook 2010. 12. 26. 16:23

함안문학 21집 출간

함안문학 21집이 출간되었다. 함안문인협회(회장 장영수)가 펴내는 2010년판 이 연간지는 권두에 1년간 문협활동 상황을 화보에 먼저 담고 이어 장영수 문협회장의 발간사, 하성식 함안군수의 축사를 담아 인사에 가름하고 있다. 이어 돋보이게 특집 2개를 마련하는데, 1에서는 ‘이 작품을 이렇게 썼다’ 제목으로 함안문협회장을 지낸바 있는 중견 시인 이상규 이명호 두시인의 창작무대와 이에 따른 체험적 실기 론을 펼쳐 지면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특집 2에서는 공영해 시조시인의 시각을 통해 함안문학 21집을 조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함안문학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전 장르를 망라하여 다양하게 분석 평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특별기고로는 함안 법수면 출신으로 한국문단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문덕수 선생의 고향이야기가 소개 되고 있다. 이 원고는 9월 12일 함안문협 초대로 강연한 내용이다. 기획으로는 함안문협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이상규 시인이 함안문협의 오늘이 있기까지를 ‘함안문인협회 발전사’라는 제목으로 태동, 창립, 현재로 나누어 소상하게 다루고 있다. 권말에는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1회 조연현 백일장의 입장작품과 21회째를 맞은 아라백일장의 입상작품을 담아 미래 함안문사들의 활동을 눈여겨보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