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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학 등단 시인의 두번째 시집으로 중등교사 퇴임 기념이다.
1부 13편, 2부 17편, 14편 모두 54편을 담고
권말에 자작평설 '나의 문학 이야기' 1,2를 담았다.
솔 밭 사이로 부는 바람이
있기도 하듯
없기도 하듯
가지를 살랑이게 하게도 하듯
줄기째 흔들리게 도 하듯
그 사이로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누구를 만나도 좋고
혼자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서문을 대신하여
현대시학 등단 시인의 두번째 시집으로 중등교사 퇴임 기념이다.
1부 13편, 2부 17편, 14편 모두 54편을 담고
권말에 자작평설 '나의 문학 이야기' 1,2를 담았다.
솔 밭 사이로 부는 바람이
있기도 하듯
없기도 하듯
가지를 살랑이게 하게도 하듯
줄기째 흔들리게 도 하듯
그 사이로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누구를 만나도 좋고
혼자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서문을 대신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