位相詩論–시의 미학적 차원 문제 —〈하이퍼 큐브에 관한 기록〉과 〈경유지에서〉를 중심으로 전문수 본지 주간·문학평론가 시는 물론 모든 문학작품은 그 시대의식에 따라 새롭게 창조돼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모든 존재는 실존하는 실제가 지금이란 시간에 수렴되는 일원화 차원에 있다. 그러나 우리들 관습은 매우 자주 이런 정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구태 내지 나태일 때 그 문학 작품들은 낭패와 안타까움을 피할 길이 없을 때가 많다. 한 편의 작품쯤이야 하는 무사안일함이 예사처럼 보일 때는 참 민망하다. 인간만이 모든 사물의 생명 가치의 차원을 고민하면서 살아야 하는 영적 권화를 얻는 존재여야 한다면 매 작품마다에 대한 자의식과 철저한 실존적 전의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생명체에 주어진 실존 시간에는 과거와 현재 미..
권두비평 位相詩論–시의 미학적 차원 문제 - 전문수 시인이 읽은 詩 김연동 시인이 읽은 時調 서성자 〈상강 무렵〉, 손영희 〈고비, 사막〉 임신행 아동문학가가 읽은 童詩 최영재 〈단호한 말씀〉, 이성자 〈기특한 생각〉 생활의 발견 25 어느 고산족高山族의 작은 결심 - 오인문 2인 근작 소시집 김석규 - 겨울악장 외 9 안 웅 - 마른 잎 외 9 근작시 김용복 - 묵채 외 1 박기원 - 풍경을 앓다 외 1 조남훈 - 백수白手 외 1 근작시조 강수성 - 운초云初와 설엽雪葉 외 1 미술평론가 김호년의 예술가 이야기 김영중 조각가 근작수필 김용복 - 청라언덕은 어디에 있을까 오하룡 - 파성 설창수 부인 소설가 김보성에 대하여 황선락 - 팬데믹 시대, 선행으로 위로 받기 외 1 문학비평 강외석 - 울림의 소리들..
│차례│ 권두비평 — 사물(천문)시론에 주목하기•전문수 시인이 읽은 詩 이상개 시인이 읽은 詩 — 김정진 〈공空〉, 세종대왕 〈꿈속에서〉 김연동 시인이 읽은 時調 — 백순금 〈유턴은 없다〉, 이교상 〈다시 쓰는 연서〉 임신행 아동문학가가 읽은 童詩 — 남진원 〈할머니와 산〉, 박지현 〈봄〉 소설가 황선락의 인물 소평전 류승규 소설가/ 이근배 시인/ 남정현 소설가 생활의 발견 24 아홉수와 골수암 진단•오인문 근작수필 김현길 — 소풍에 대한 단상 이애순 — 《침묵의 세계》 안순자 — 오아시스 2인 근작 소시집 강경주 — 봄봄 외 9 표성배 — 푸른 아침 외 9 이진우 소설가의 아주 편파적으로 소개하는 詩 세 편 송문희·정호승·박진숙 시인의 시 근작시 강위석 — 사람은 사람하고 외 1 김성춘 — 납작한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