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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문선 39/ 강종엽 산문집 <미시오 당기시오>

 

작가의 말

 

쓴다는 것, 썼다는 것은

잘 싸웠다는, 또 잘 싸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가족이 말했다.

 

나는

비단결 같은 글을 내놓지 못한 부끄러운 손을 오므려

짧은 인사를 쓴다.

 

 

 

파트 1. 버려진 살구씨에도 희망이 있다

 

짓기에 대하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버려진 살구씨에도 희망이 있다

환자의 품격

지팡이

나의 멘토

화장(化粧)

슬픈 기억

박 이야기

 

파트 2. 미시오 당시기오

 

바느질

미시오 당기시오

묵은지

노루목엔 그들의 별장이 있다

바람이 나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소리

물 흐르듯

봄의 창가에서

좋은 생각

고가(古家)에서 다연(茶緣)을 느끼다

 

파트 3. 오래된 원고

 

간판 읽기

일터 가는 길

편지

패션 제안

유년 시절의 꿈

흉보기

장독대 그리고 옛집

두 번째 사춘기

청학동 예찬

숨은 그림

 

파트 4. 작지만 소중한

 

머리말 꼬리말

자격증

소  세마리

계란 삶기

체면이냐 실속이냐

깨 한퇴 콩 세되

꽁보리밥

허순이를 만들며

왜 분홍색인가

 

응원의 글

어머니의 '짓기'/  큰딸 석민아

 

작가 소개

1947년 경남 남해 출생

2002년 <수필과 비평> 등단

경남수필문학회 부회장 역임

수필과 비평 작가회 회원

경남수필문학회, 경남문인협회 회원

산문집 <미시오 당기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