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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경남>이 알려드립니다. 본사 초대 대표 정소순 여사께서 지난 2월 26일 별세하여 28일 장례를 마쳤습니다. 정 대표는 우연히 허리병을 얻어 몇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는 합병증으로 진전하여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향년 74세. 1985년 <도서출판 경남> 출판사 창립 때 오하룡 대표는 문인의 입장에서 대표 겸임을 부자연스럽게 여겨 부인 정소순 여사가 대표직을 맡게하고 자신은 편집인을 맡아 오다가 2005년에 이르러 명의를 변경하여 오하룡 대표체제가 되면서 정소순 대표는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정소순 초대 대표는 20년간 대표직을 맡은 셈입니다. 정 소순 초대 대표는 1979년부터 한성경양식을, 1990년부터는 오정가든을 운영해 오며(2015년 연말 사업접음) 오래동안 오하룡 대표를 적극지원해 왔습니다. 사회활동으로는 경남필각회에 참여하여 마산여성팔각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정 대표는 창원시 두대동(옛 창원군 웅남면 두대리) 출신으로 1968년 무산자에 고아와 다름없던 오하룡 대표와 결혼하여  55년을 함께하며 도서출판 경남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크게 헌신하였습니다.. /오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