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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64
남강아 남강아(김판식 시집)

남강아 남강아/내일 해바라기/별들이 유난한 밤/悲歌

오늘 그가 이 하이얀 펄프에 눈물처럼 찍어낸 시간의 점들은 이제 세파에 찌든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파고들어 아린 추억들을 그려낼 것임이 예견된다.

아무튼 우리는 그를 이제 남강 시인이라 부르기에 인색함이 없을 성싶다. 남강과 더불어 성장하고 남강이 일러준 많은 역사를 그는 이미 온몸으로 체득했기에 그렇게 불러도 부족함은 없을 것이리라.

-김영곤(시인)의 '축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