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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73
이파리 연가(이계수 유고시집)

하얀 아버지/봄을 캐는 여심/사계절 사랑/꿈의 연장선

시인은 짧게 생을 마감했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고 떠나갔다. 시인이 떠나간 자리에는 언제나 그가 남긴 시와 예술의 향기가 그윽하게 묻어 나온다.

시인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떠난 지 1주년에 즈음하여 마련한 추모제를 맞아 그가 남긴 작품을 모아 이렇게 유고시집을 낸다. 이 시집을 친구인 시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바친다. 아울러 시인의 유가족에게도 함께 바친다. 비록 시인은 떠나갔지만 시인의 향기는 우리들과 함께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다.

-윤재환 '유고시집을 내면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