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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78
수남벌을 바라보며(김화홍 시집)

교육현장/조국 강산의 견문/사상 및 자연과의 대화/고향의 노래

교단을 정리하며 이곳의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보고 느끼며 시간을 창조한 詩語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 '수남벌을 바라보며'를 펴낸다.

해가 지면 달이 떠서 세상을 밝히는 것, 인생도 바람 따라 늙어지면 자연으로 歸依하고 새 생명의 힘찬 역동 속에 세대를 이어가는 것, 이것이 순리며 윤회의 법칙이다.

세월이 쉬다 간 자리에는 언제나 여운의 波紋인 잔물결이 소리 없이 가슴 속에 일게 된다. 이것이 생각있는 인생의 삶이요, 길이기에 그동안 교단의 체험에서 보고 느낀 것을 쓰다보니 열여덟 번째 저서가 된다.
 
-'이 책을 엮으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