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시인선 30 김시탁 시집 시인의 말 잘못 산 거 같다 어제에게 아내에게 미안하고 네번째 시집에게 미안하다 여물지 못한 곡식을 거두는 죄스런 심정이다 퍼석퍼석하고 축축한 삶을 볕 좋은 날 내다 말려야겠다 남은 세월이라도 박박 문질러 덜 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혹독한 겨울 봄을 생각하며 견디겠다 그리고 주님, 보고 계십니까? 이 서투른 사랑을 제1부 가을소묘 17편 제2부 손을 잡는 일 17편 제3부 분주하다 15 제4부 어제에게 미안하다 16편 초대의 글/ 김시탁 시인을 말한다 김일태 민창홍 성선경 이서린 이월춘
경남펜문학 13집 주요내용 권두언/ 문학은 살아 숨쉬는 것- 홍종기 국제펜한국지부 경남위원회 회장 특집1/ 지역문학- 산청문협 시 길영수 민수호 윤 덕 이 산 정동교 조문주 최인락 수필 류준렬 특집2/ 강희근 시인의 유섬이 시 안골유섬이 1, 2, 3, 4, 5, 6, 7 대단원 경남펜 시 강득송 강지연 공현혜 김기원 김미정 김민철 김병수 도경회 양곡 오하룡 이민호 이용호 임신행 조종명 차영한 하영 홍종기 황규홍 황주철 경남펜 시조 강경주 김윤숭 김정희 박성임 서석조 석성환 이동배 홍진기 경남펜 동시 김철민 김태두 경남펜 번역 시 김철민- 지금 이 시간 이용호- 찻잔 조종명- 떠 있는 땅 홍종기- 비어버린 역 울고 있는 깃발 황규홍- 실안 마을 시조 김윤숭- 원조 박성임- 님의 길 서석조- 만천하에 이동..
경남산문선 38 허숙영 수필집 비린구멍 1부 비린구멍 화로 호박씨 까는 여자 비린구명 민달팽이 줄 꽁초의 변 폭삭 쏙았수다 오동 향 거멀못 이모 코바늘에 정을 꿰어 아모티콘 천국 쓰레기 섬, 예술의 꽃으로 피어나다 2부 글타쿠네 첫걸음 떼기 라울 이야기 글타쿠네 비설거지 나른한 오후 한때의 삽화 자갈밭을 일구며 차마고도를 걷다 모네를 눈멀게 한 빛의 기록들 그해 여름 왕초보 편백 숲 나의 여름은 3부 마음을 잇는 다리 감나무가 있는 풍경 선거철 풍경 합환주 한 잔에 사랑을 띄워 제나탱고를 아시나요? 인연설 빼떼기 죽 달집 태우기 잡초가 사는 법 마음을 잇는 다리 파도소리 길 따라 맏며느리 포상금 4부 엄마의 무릎 측백나무 마음이 머무는 곳 붓끝에 먹물 스밀때 흑백사진 신용불량 밑줄 긋기 무상의 덫 고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