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도 정년기념문집/ 희망의 선생님
발간사 교단에서 찾은 희망 백지 같은 아이들의 눈망울 위에 성실히 그려온 진리가 메아리로 되돌아올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내 생명을 새롭게 하신 주님과 함께 걸어온 교단은 즐거웠고, 내가 만난 많은 선한 이웃들은 내게 기쁨을 선사하였습니다. 합천과 의령, 진주, 창원 등지에서 아이들과 풋풋한 인정을 나누며 눈빛을 주고받던 42년간의 교단의 닻을 이곳 거제에서 내립니다. 저와 이웃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항해가 되었습니다. 선한 이웃 되어 준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희망의 소리가 희망의 씨앗이 되어 자란 수많은 제자와 교육가족들, 반짝이는 별이 되어 나의 하늘 무대에 붙어 있는데, 때때로 되돌아오는 별빛이 있어 더욱 기쁨 더합니다. 아직 살아 있는 메아리 불빛이 있어 나의 희망의 노래는 그치지 않고 ..
일반 단행본
2018. 2. 23.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