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 겨울호(통권 89호) 발간 경남문협(회장 김복근)이 펴내는 계간지 경남문학 겨울호가 발간되어 배포되고 있다. 이번 호 ‘집중조명’에는 이수정 시조시인, ‘이 작가를 주목한다’에는 시조시인 김진희 시인의 작품과 평설(홍진기, 이연승 집필)이 담겨있다. 기획시리즈 ‘자연과 신화가 살아있는 원주민문학’에는 호주 원주민 아보라진의 세계가 신화와 설화 중심으로 현재의 실상을 감동 깊게 박양근 교수가 쓰고 있다. 이 기획물은 다음호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나는 이 작품을 이곳에서 이렇게 썼다’에는 동시인 김정환, 수필가 이석례, 시인 최경화, 시조시인 성정현 씨의 체험기록이 담겨있다. 이달균 시인이 맡고 있는 ‘경남의 문학비를 찾아’에는 함양지역의 시비가 소개되고 있다. 올해의 경남문학 신인상이 이번 호에..
거제수필 11호 발간 거제수필문학회(회장 반평원)가 펴내는 연간지 거제수필 11호가 발간되었다. 가장 외진 곳에 있으면서도 가장 수준높게 수필전문지를 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제수필문학회는 이번 호 특집1로는 그동안 거제수필 발전에 크게 기여하다 작년에 타계한 최진의 수필가의 추모특집을 마련하고 있다. 생전에 살가운 인연을 가졌던 김명미, 김용호, 김현길, 여형구, 이승철 회원의 추모글과 고인의 대표작 벗에게, 아내의 멋, 그림자, 고향으로 가는 이유 등을 담고 있다. 최진의 수필가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마산, 거제, 밀양, 의령 등의 농촌지도소장으로 근무한 인연으로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에도 이들 지역의 문인들과 깊은 유대를 가져왔다. 특집 2는 초대수필로 꾸며 강현순 김임순 반숙자 손미경 양미경 윤..
통영문학 28호 발간 통영문인협회(회장 강수성; 희곡작가, 동시인)는 연간지 통영문학 28호를 발간하고 지난 18일 통영시내 성광부페에서 출판 자축연을 가졌다. 이번 호에는 통영문협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제1회 통영문학제’를 특집1로 꾸몄다. 시에 당선한 장석원 시인의 대표시와 대표작을 싣고 심사평에서는 당선작을 내지못한 소설에 대한 아쉬움도 밝히고 있다. 통영출신 작고문인심포지움에서 발표한 김용익 소설가에 대한 김열규 교수, 김상옥 시조시인에 대한 유성호 평론가, 김춘수 시인에 대한 차한수 시인의 강연 내용을 모아담고 있다. 통영청소년 문학상 입상자, 심사평 까지 담아 한껏 통영문학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