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학 28호 발간 통영문인협회(회장 강수성; 희곡작가, 동시인)는 연간지 통영문학 28호를 발간하고 지난 18일 통영시내 성광부페에서 출판 자축연을 가졌다. 이번 호에는 통영문협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제1회 통영문학제’를 특집1로 꾸몄다. 시에 당선한 장석원 시인의 대표시와 대표작을 싣고 심사평에서는 당선작을 내지못한 소설에 대한 아쉬움도 밝히고 있다. 통영출신 작고문인심포지움에서 발표한 김용익 소설가에 대한 김열규 교수, 김상옥 시조시인에 대한 유성호 평론가, 김춘수 시인에 대한 차한수 시인의 강연 내용을 모아담고 있다. 통영청소년 문학상 입상자, 심사평 까지 담아 한껏 통영문학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김서안 시집 출간 창원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서안 시인이 시집 을 경남시인선 129번으로 출간 하였다. 시동인지 참글문학회 회원이며 이미 첫 시집 를 상재한바 있는 김 시인은 본명이 김정숙으로 계간 문예한국을 통해 등단하였다. 이화은 시인은 평설에서 “김서안 시집에는 핏줄이 터지고 살점이 으깨어진 생의 고백이 고스란히 무르익어 있다. 시는 그에게 구속이며 바람이며 때로는 꽃이며 꿈이며 운명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문수 문학평론가는 “시인이 일상 속에 한찮은 사물에게 시의 옷을 입혀 시의 패션무대에 올렸을 때 일차적으로 감동하는것은 의상 체계들의 창조의 결합에서 오는 신선함이다.....김 시인의 이번 시집을 대하면서 먼저 떠오른 시적 평가는 이것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진해문학 19호 발간 진해문인협회(회장 강수찬)의 연간지 진해문학이 발간되어 지난 18일 자축연까지 가졌다. 특집 1로는 지역의 역량있는 이우걸 시조시인과 하영 시인, 한후남 수필가의 작품을 초청특집으로 삼고, 특집 2로는 해마다 펼치고 있는 ‘주제가 있는 글쓰기’로 이번에는 ‘진해와 꽃’을 주제로 삼아 회원들의 글을 모으고 있다. 김석기 김홍식 나규영 이월춘 전문수 회원 등은 시로, 노길자 회원은 동시로, 강수찬 나순용 신태순 차상주 회원은 수필을 쓰고 있다. 진해는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특집에서 보듯 진해와 연관있는 다양한 꽃을 소화하여 지면을 맛깔나게 꾸미고 있다. 최근들어 회원들이 많이 늘어 난 진해문협은 출향문인들도 격의없이 끌어들여 근래 드물게 왕성한 글쓰기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