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경남의 블로그
경남시인선 90 돌이 물소리를 듣는다(이원명 시집) 책머리에/산사에 비 내리고/눈물꽃/잠 못 이루는 밤의 연가/고도를 그리며/여행 그리고 그리움 오늘은 길떠난 낙타를 찾아 헤매입니다. 한때의 전율과 한계의 늪에서 허우적이면서도 삶의 위안이 되기도 하는, 시를 일으켜 세울 내 안의 낙타를 기다립니다. -책머리에 중에서
경남시인선 89 내 얼굴(오하룡 시집) 책머리에/방관시대/내 얼굴/약수암촵1/곰절에 가면 어느 때 나는 제법 호기 있게 이 시대의 관찰자 내지는 증언자 역할을 하겠다는 언급을 한 일이 있다. 그런데 나는 생래적으로 소인 나부랭이가 되어선지 중용적이거나 객관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책머리에 중에서
경남시인선 88 하늘을 날으는 나무(이찬희 시집) 묵향이 있는 시집 늘 푸르른 산과 들 그 산빛을 닮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으로 내 삶의 모습을 더 진지하게 하고 싶어 그동안 쌓아두었던 마음속 언어 뭉치를 하늘을 날으는 나무 되어 바깥으로 내보냅니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