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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시
제1부 바람 이리 아쉬운 날
뜨개질
명약
빨래가 부러운 날
밭을 매다 보면
책 속의 나비들
칼갈이
콩나물을 다듬다가
빚쟁이
꽃집에 간다
오미자차를 마시다가
연을 날리다가
가을 차 맛은
바람 이리 아쉬운 날
목로주점 할아버지들
제2부 큰골 가는 길
낭수대 연가·1
낭수대 연가·2
달래강 휘파람 소리·1
달래강
달래강의 오리온
헌 신
붕어빵 그때 그 온기로
김장을 하다가
복숭아밭의 볼우물
보름달
그때 그 차
할머니의 땀방울
손주들·1
손주들·2
큰골 가는 길
Der Weg nach Keungol
제3부 하마 지금쯤 봄 오는 소리
하마 지금쯤 봄 오는 소리
봄의 서곡
삼월
사월에는
오월
유월
백합꽃 새하얀 날에
칠월
팔월
타는 대낮
가을 들판
가을 단풍
보라 가을 들판을
겨울나무
지금은 얼어붙은 겨울이외다
한겨울
제4부 흘러라 구름아
옹달샘
별
거미줄에 매달린 메뚜기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 혹은 거푸집
공작선인장 그 왕관에 대하여
비 내리는 날에
나무는
나비 떼가 화근이다
복수초
옥잠화
신탑
절 장끼
찔레꽃 향기
푸른 하늘
흘러라 구름아
하얀 초승달
제5부 새는 자기 길을
별 밭에서 헹구어 내는 영혼
날개의 변
냉이 한 포기 건너가는 길을 보아라
석류
수채화
부부
사랑
예수
예수 다시 예수
오늘 하루 이 선물
새는 자기 길을
정상에 올라보니 보이더구나
죽전 만당
합수에 와 보면 안다
거열산성 지금도
풀과나무의집
해설│《큰골 가는 길》의 소실점 - 표성흠
후기│《큰골 가는 길》로 이르는 시집 - 박혜원
작가 소개 – 표영수 시인
2001년 노천명 문학상 신인상(시부문) 수상
2016년 경남예술인상 수상
시집 《새는 자기 길을》 《소나기 덕분에》 《하루의 꽃》
〈오박이표〉·〈풀과 나무〉 동인
한국문인협회·경남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거창지부 회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