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시인의 말 1부 시가 있는 오솔길 노을일출꿈꾸는 바다 신의 선물 일탈 시가 있는 오솔길 자연학습 가던 날 의병의 넋 망개잎 되어 남산공원 시비 앞에서꽃비 속을 걸으며햇살 머무는 그곳 나이아가라 폭포폭풍우 지나가면 사색의 창가에서 소나기·1 대산 수박 맘으로 흐르는 강 시심으로 가는 길 아침아 안녕 언제나 가슴속에잠을 잃은 밤에비밀친구강둑길 걸으며 그리움 그랜드 캐니언 2부 치유와 꽃 그리고 차 기도 일편단심고귀한 사랑 흔적 감꽃 민들레 태산목 동백꽃 아카시아꽃 목련 카모마일 차생강차대추차 보이차 해피 바이러스 힐링 하우스 내가 나에게 준 선물 자매 마음의 부자 말랑카우달편에 보내온 소식 아버지 어머니 웃음 치료 차 한잔의 행복 3부 여름밤의 칸타타 삼월이여 오소서 수채화 봄 그리다 춤추며 오는 봄..

시인의 말 큰 강산의 진리 큰 강물이 말라 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주세요.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세요. 오늘 비록 앞이 잘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세요.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 세상을 닮지 마세요. 세상을 따르지 마세요. 작은 일 작은 옳음 작은 차이 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세요. 작은 것 속에 이미 큰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 큰 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패일 뿐입니다. 현실 속에 생활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세상을 앞서 사는 희망이 되어보세요. 젊은이들에게 젊은이들은 버릇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해서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행동은 우리 세대의 눈에 적잖이 거슬린다. 그냥 지나치려 하지만 분명 우리가 젊었을 ..

김상철 시조시인 약력•호: woolf •경남 산청 출생 •중·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 패스 •방송통신대학교 3학년 수료 •창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국립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저서 •디카시집 《붉은 웃음》 •수필집 《불꽃》 •시집 《슬픈 웃음》 •시조집 《낮달에 길을 묻다》 •시사비평집 《푼수 일기》 표4《환상이 달을 쏘다》는 김상철 시인이 2019년에 출간한 제1시조집 《낮달에 길을 묻다》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제2시조집이다. 전체 5부작으로 편제된 이 시조집에서 시인은 삶의 본질적인 궁구로부터 출발하여 역사의 향취를 더듬기도 하고 지구 환경에 깊은 번뇌를 하며 장다리꽃 한 송이에서도 희망을 엮어낸다. 남성으로서 각양각색의 네일아트와 귀걸이를 하고 다니며 노래를 좋아하는 천진난만하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