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호 노산 이은상 선생/ 김시종
대문호 노산 이은상 선생 김시종 시인, 전 문경마성중학교 교장 예수의 가르침은 세월이 갈수록 구구절절이 감명 깊게 다가오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가슴을 찡하게 울려준다. 백년에 한번 날까 말까 한 확고부동한 대문호大文豪 노산 이은상 선생이 고향인 마산 사람들에게 푸대접을 받으신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유인즉 노산 선생이 친일파라고 비하卑下한다니, 어떤 연유로 노산 선생을 친일파로 몰아붙이는지 터무니없는 명백한 오해요 지상 최대의 착각이다. 노산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시조를 대대적으로 지어 민족정서를 자극한 것은, 문학을 통한 항일운동이었다. 이은상 선생의 처녀작(첫 작품)인 〈고향 생각〉도, 고향이란 바로 잃어버린 조국祖國을 가리킨다. 〈고향 생각〉 작품 말..
문화행사(종합)
2018. 9. 11.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