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경 시인 약력 부산 출생 2002년 《한국문인》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추천작가회·새한국문학회 회원 가향문학회 동인 활동 중 시집 《사랑 너머 사랑》 │시인의 말 “강 선생, 우리 40대에 가서 만납시다. 무엇이 되어 있을지라도.” 친구의 일방적 약속에 크게 상심했지만 ‘왜’라는 의문이 반복되어 오던 어느 날 번개 같은 전율이 일었다. 문인이 되어 만나자는 깊은 뜻을 알아차렸을 때는 큰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그때부터 습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글을 쓰게 한 전혜영, 그녀는 20대 문학 소통 친구였다. 지금 생각하면 20대의 약속이 참 여물다 싶다. 생활인으로서의 나의 글쓰기는 가히 전투적이었다. 2002년 49세에 시부문으로 당선되어 등단한 지 25년, 첫 시집을 세상 밖으로 보내는 지금 얼굴이 붉다..
│차례 │ 작가의 변 제1부 매미가 울던 날에 거미달팽이·5고추잠자리낮술 먹은 매미가 울던 날에솟대·16거미줄·2거미줄·3굼벵이의 독백매미성울고불고 업고 지고두꺼비 달에 살다두꺼비 좀 보소 제2부 바람의 득음(得音) 바람의 득음(得音)신도시의 미라불이야!거울 변주곡낮달을 따라 걷다폭우오! 잔소리변함없는 그 자리달 따러 가자폐차장에서그림자 세상흐르는 섬진강 제3부 국수 한 그릇 논개의 가락지중앙시장 욕쟁이 할매집진주난봉가귀향 일기국수 한 그릇열 번 찍어…뒤벼리·2묵은지북천역역은…남가람 대숲에는인사동 골동품 거리중앙시장 먹자골목 제4부 굴뚝이 있는 풍경 굴뚝이 있는 풍경둠벙 이야기분재가 있는 이유다솜우도 몽돌해변에는빛 그리고 그림자옹이겨레의 말 한글침향(沈香)을 기다리며모조분재(模造盆栽)창스팸 메일 제5부..
│ 차례 │ 작가의 말 PART 1그리움을 찾아 꽃에서 그리움을 읽는다│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사랑이라는 태엽│비는 내 맘에도 내리고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애기똥풀의 꽃말처럼머루와 인동굴│연실 방의 빗물잃어버린 12월의 겨울 PART 2사람 사이에서 액자 속의 두 사람│얼굴 보며 살고 싶다나도 누군가에게│너와 나 사이에도 베란다가 필요해아흔둘의 독자│세 남자의 가위, 바위, 보술래의 굴레│나눔의 흔적허세 좀 부리면 어때│알고 보면 PART 3기억의 뿌리 섬은 그리움이다│재봉틀 소리우물이 있던 집│설 전 김치와 설 쇤 김치반짇고리 속의 세상│있어야 할 자리추억을 먹는다│파란색 손가락엄마에게서 할머니를 보았다│노을 속의 반지 PART 4삶에게 묻다 빛나는 것은 아픔이더라│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복어의 항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