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삶의 철학과 기품 있는 문학 정신으로 경남시조문학의 기틀을 마련한 김교한 시조시인 『고목 그 남루한 경經』은 추모 1주기를 맞아 여섯 권의 시조집에서 가려 뽑은 65편의 작품을 엮은 유고 시조선집이다. 시조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 온 시인의 삶과 문학적 신념을 되새기며, 세월이 흘러도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시인의 문학 세계와 그 깊은 울림을 다시 만난다.│차례│ 발간사 제1부 도요를 찾아서 광장강물병원문 곁에서밤의 창겨울외로운 산군자란겨울나무밤의 길섶에서목련들꽃탑밤의 구포역도요를 찾아서아침 산유월고란사의 벼랑 제2부 대 대어느 날 문득난 가꾸기뜨고 싶은 을숙도탱자나무 울 가에서들국화설경바위는백운산은 알고 있다·1매화내 고향 초정 약수을숙도노비산둔치도의 갈대 둑에서강변에서저 강물섬진강·9산의 울..
김호주 시인 약력•경남 밀양 출생 •2019년 《시조문학》 겨울호 신인상 등단 •2019년 월하시조문학 올해의 신인상 수상 •경남시조시인협회·청시당 회원 시조인의 말 이름 석 자 남겨야 한다던 그분의 말씀 가슴에 새기고 산다 함축하여 글로 그리는 시조 글을 쓸 때마다 늘 설레는 마음이다 2026년 9월 김호주 차례 시조인의 말 3 제1부 바람에 젖은 가을 입춘대길 11 느낌 123 12 숭늉 한 솥 13 바람에 젖은 가을 14 겨울 독서 15 대곡산 16 불면증 17 널부러진 결 18 링거 19 반상의 한수 20 노신사 21 훈제된 시간 22 느린 편지 23 아량 24 동화를 찾아서 25 제2부 가출한 바람 지심도 29 작괘천 30 먹갈치 31 억새꽃 32 자부심 33 집덕불홍執德不弘..
잠깐, 길을 벗어나도 괜찮다. 그 길에서 뜻밖의 삶을 만나게 될 테니까. 풀꽃 한 송이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오래된 골목에서 유년의 기억을 되찾으며상처 입은 나무에서 다시 살아가는 힘을 배운다│차례│ 작가의 말 PART 1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흙내음을 맡으며│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잡초라는 이름으로│나비 꽃│웡이자랑 웡이자랑│옹이구멍│은행나무의 말│예뻐서 죄송합니다│수양버들 지킴이 PART 2기억의 정원●기억의 정원│나의 안뜰│어머니의 홀씨│바다앓이│어떤 예언(?)│까치 부부│조카 명옥이│감나무 이야기│건널목 단상斷想│섬의 속살을 더듬다 PART 3세요각시와 모시발●딱, 숨만큼만│숨표가 필요한 순간│잠깐, 경로 이탈 중입니다│은행나무와 노모│도깨비바늘│할많하않│하얀 자화상│지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