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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수필 37호 발간

통영에서 나오는 수향수필문학회(회장 제왕국)의 회지 수향수필 37호가 나왔다. 다시 읽는 수필을 특집으로 고동주 수필가의 ‘빛바랜 금전출납부’ 김열규 수필가의 ‘외갓집, 또 다른 나의 고향’을 권두에 싣고 있다. 회원 작품은 강기재 회원의 ‘다시 시작한 인생’을 비롯 문계동 회원의 ‘가화만사성’, 진의장 회원의 ‘피타고라스 제자의 죽음과 각의 삼등분’ 등 28명의 작품을 담고 있다. 제왕국 회장은 머리말에서 “비록 작은 도시 통영 등에서 글을 쓰지만 그 포부는 태산처럼 웅장하고 호기롭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수향의 짙은 향기에 취하여 오늘도 이렇게 올곧은 마음 버리지 않고 묵묵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