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가락문학회(회장 김만수) 회지 가락문학 2010년판(통권 16호)이 발간되었다. 시 시조 동화 수필 등 장르를 초월한 종합지 성격의 이 정기간행물은 지난 94년에 창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가락문학회는 문학동인단체로 모두 5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호에는 초대작품으로 강희근 시인, 김복근 시조시인, 고동주 수필가의 작품을 권두에 싣고있다. 회원작품으로는 시조에 공영해 김만수 석성환 우홍순 이처기 장영수 홍진기 회원 등의 작품을, 시에는 강명자 김순병 김시탁 김종두 오삼록 우원곤 이부용 이상규 차순이 황시은 시인 등의 작품을, 동화에는 유일하게 조현술 아동문학가의 작품을 싣고 있다. 수필에는 김덕현 민병권 신태순 이종화 수필가 등의 비중있는 작품을 싣고 있다. 김만수 회장은 시화전, 시낭송회 등의 활동을 병행하여 가락문학지 내는 일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일에 성의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