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필가들의 동인지 <거제수필> 12호가 출간 되었다. 거제수필문학회(회장 김희태)는 이번호에 중진 수필가 정목일 씨의 특별기고 '바로 잡아야 할 수필의 개념'을 권두에 싣고 기획특집으로 회원들의 글쓰기 습작기를 토로한 '나의 글쓰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를 1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면을 생동감 있게 가꿔놓고 있다. 초대수필자리에는 경남의 정예수필가 신일수 이광수 이원기 이종화 정동호 한후남 씨의 수필을 초대하여 수필의 진수을 맛조게 하고 있다. <한국수필>로 등단한 김한표,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김영미 회원의 특별한 지면도 마련되어 이들의 출발이 돋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한해동안 힘들여 다듬은 회원들의 작품이 풍성하게 지면을 가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