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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협, 2020찾아가는 합천문학행사 성황

 

경남문협(회장 이달균)2020찾아가는 합천행사가 지난 74일 토요일 오후 합천댐 근처의 합천호관광농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남문협은 한동안 연례사업으로 지역을 순회하는 행사로 찾아가는 문학행사를 펼쳐 왔으나 여러 사정으로 지난 몇 해는 중단됐다가 올해 이달균 회장이 취임하면서 합천문협(회장 손국복)과 합천군(군수 문준희)의 협조를 받아 세미나와 경남문협의 단합 성격으로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날 합천군과 경남문협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엄격히 적용하고 미리 발열 예방 팀을 입구에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12시에는 이사회가 먼저 진행되면서 올해 신입회원 심의를 거쳤다. 본 행사는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은 세미나 행사가 진행되었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장성진 교수(창원대 명예교수)<홍류동, 문학으로 이룬 선계의 꿈>, 강희근 교수(경상대 명예교수, 전 회장)<합천문인들과의 교감, 그리고 허민>이란 제목으로 하고 여기에 김우태(경남문학 주간) 시인, 김정희(거제문협 회장) 수필가의 토론이 이어졌다. 사회는 안화수 부회장이 맡았다.

 

개회식과 사화집 출판 기념회 등 화합시간은 5시에 시작되었다. 내빈 소개는 김진희 부회장, 개회사 이달균 회장, 축사 문준희 합천군수, 환영사 손국복 합천문협회장, 격려사 배몽희 군의회 의장 순서로 진행되고 축하연주로는 노동환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 교수의 기타 연주가 있었다. 시낭송에 안순자 수필가, 이날 발간되어 배포된 사화집 <황강 여울목에 비친 가야산 그림자> 발간 의의는 문학평론가 전문수 교수(창원대 명예교수)가 맡아 주었다.

 

이어 금년도 신입회원 소개, 각 지부 참석 회원 소개, 회장단과 군수 등 군관계자의 케익 자르기 등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고문단에는 전문수, 강희근, 정목일, 김복근, 조현술, 김일태 전 회장이 참석하였고 원로로는 이영성 시조시인, 오하룡 이영자 조종명 시인 등이 보였고 지역 문협 회장으로는 창원 김명희, 마산 안화수, 함안 조평래, 진해 신승희, 김해 정보암, 고성 김진엽, 통영 김승봉, 사천 홍옥숙, 합천 손국복, 진주 이창수 등 많은 지역 회장들이 회원들과 참석하여 대 성황이었다. 사회는 박서현 사무처장이 맡았다./오하룡

행사장 광경
세미나 광경, 좌로부터 김정희 토론자, 강희근 발표자, 안화수 사회, 김우태 토론자, 장성진 발표자
이달균 회장 개회사
문준희 합천군수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