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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지난 날들을 한번쯤 뒤돌아보고 정리할 나이에 그동안 문학지에 게재되었던 글과 기고 등을 모아 엮어 보았다.

졸작이라 부끄러울 따름이다. 제현들의 배려와 채찍이 있기를 바란다. 남은 여생 조금은 비우고 뜻있게 살려고 하는데 그것도 마음같지 않다. 끝으로 오늘까지 나의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 문학의 길로 같이 동행하고 있는 문학인들, 고마움을 어떻게 말과 글로 전할 수 있으랴.

"지난날 흘린 땀들이 이제사 뒤돌아보니 서쪽하늘에 오색 무지개로 걸려있네."

-산문집을 내면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