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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53세의 나이로 늦은 등단을 했고, 그 후로는 14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재)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발간비 지원으로 부족한 글들을 상재하게 되었습니다.

틈틈이 모아온 시조들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발간하겠다는 마음을 굳혔고, 그동안 문예지에 발표했던 시조들을 중심으로 꾸미면서 살아온 지난날들에 대한 후회와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