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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구름다리

문득 돌아보니

현장

구름다리

석화

코로나, 그해의 봄에도

젊은 귀향

꺼칠한 충고

아바다

가랑잎

걸음

도서관

건망증

하얀 국화

 

제2부 인어의 꿈

빨래

할머니

인어의 꿈

꽃길

연줄에 매달려

탱자나무 아래

가시에 찔리다

어느 날, 개미

유산

학교앞 지킴이

5월의 장미

역마살

길과 바람

 

제3부 빨래 삶는 저녁

빨래 삶는 저녁

퇴고

13월

텅 빈 일상

눈치

둥지잃은 고목

울음이 된 풍경

낙엽

고약한 수다

경직된 나이

술과 안주

거울

 

제4부 돌무덤

팔순의 나이쯤에는

돌무덤

패총

증언

다섯 손가락

우곡사 은행나무

제풀에 지친 날

폭우 앞에서

그리운 수다

백내장

위령제

눈꽃

밤에 피는 꽃

 

제5부 사라진 제국

사라진 제국

떨어진 단풍

월지

황세 바위의 호출

목잘린 부처

아버지

날아든 새

고려동 백일홍

숲의 지음

사유의 방

이팝꽃

잡초

비움과 채움

 

해설

첫 시집이라는, 크로노그래프/ 조춘희 평론가

 

시인 소개

2017 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

창원문인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경상남도문인협회,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