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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50
저녁 햇살(원신상 제8시집)


오월의 그밤/강둑/감나무 밑에서


어쩌다 글쓰는 버릇을 못 버려 이렇게 일상의 상념을 쓰다보니
어느새 여덟 번째 시집이 되는 것 같다.

누가 뭐라 하든 이 시집은 내 인생의 소중한 흔적으로 오래도록 이 세상에 남으리라 생각한다.
습관처럼 써오는 글이지만 막상 꼼꼼이 되새겨보면 부족함 투성이다.

아쉽고 부끄러운 심정을 어쩌지 못한다.
그러나 어쩌랴. 비유가 어떤지 모르지만 내 자식인들 마음대로 되던가.
이렇게 自辯을 해본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