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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67
떠나가는 섬(최송량 시집)

2002년 문예진흥원 선정 우수도서

시인 셀리는 "가장 슬픈 생각을 가장 슬프게 노래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말했는데 가장 슬픈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을 바꾸고 보니까 슬픈 것들이 나를 자꾸 울리는 것만 같다. 좀더 아름다운 시를 위하여 슬프게 살고 싶고 멍청하고 바보처럼 살고 싶음은 지나친 욕심일까.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