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남시인선 69
고향 가는 길에서(도리천 삼행시집)

2002년 문예진흥원 선정 우수도서

우리들의 고향은 옛부터 농어촌 시골과 두메산골이다. 농어촌 시골과 두메산골 옛 고향을 떠나 새로이 타향에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는 고향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다. 고향에는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박한 인정과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정겨운 이야기가 있다.
 
도시 생활의 고달픈 삶의 끈을 풀어놓고 모처럼 고향에 돌아오면 마음의 평화와 몸의 자유를 얻어 큰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고향은 있어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괴로울까. 오늘 그분들과 함께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가는 심정으로 시를 지어 이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