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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펴낸 최순용 지음 <경남의 르네상스 최치원이 열다> 출판기념회가 마산의 아리랑호텔에서 6월 15일 오후 5시 열렸다. 최순용 저자의 지인들과 가족들 중심으로 간소하게 예정되었으나 저자의 공직에서의 지명도와 평소 최치원 선생에 대한 관심으로 하여 예상외로 많은 하객이 참석하여 성황이었다. 이날 행사는 임영주 최치원기념사업회장(마산문화원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kdi)의 축사, 김정대 경남대고운학연구소장의 서평 순서로 진행되었다. 임영주 원장은 "마산문화원이 최치원 관련 저서를 7권이나 간행한바 있으나 이번 최순용 선생의 역저에 압도당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 책 내용의 충실성과 완벽성에 대한 저자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최정표 KDI원장은 저자가 집안 조카뻘이어서 책을 보내오자 마자 바로 읽어 보았다. 저자가 10년에 걸쳐 집안 선조인 최치원 선생의 족적을 찾아 구석구석을 살핀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최치원 선생의 영정이 지금까지 30여종 전래되어오고 있는데 그것을 이 책에 제대로 소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였다고 본다"고 치하했다. 김정대 교수는 서평을 통하여 "경남대고운학연구소는 대학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 개설된 연구소로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명감에서 이번 최순용 저자의 <경남의 르네상스 최치원이 열다>의 내용을 보고 지금까지의 그 어떤 최치원 관련서적보다 그 기획력과 내용의 충실성에 감동을 받았다. 추천사에 자세히 기술한 바와같이 이 책은 최치원 선생의 완벽한 일대기로서 누구나 쉽게 최치원 선생을 제대로 이해하고 만날 수 있게 되어있어 여러분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날 사회는 저자의 따님이 맡고, 가족답사는 미국에서 일부러 귀국한 아들이 맡아 이날 행사가 저자의 단란한 가족까지 소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발행인 오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