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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교단에서 찾은 희망

 

백지 같은 아이들의 눈망울 위에 성실히 그려온 진리가 메아리로 되돌아올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내 생명을 새롭게 하신 주님과 함께 걸어온 교단은 즐거웠고, 내가 만난 많은 선한 이웃들은 내게 기쁨을 선사하였습니다.

 

합천과 의령, 진주, 창원 등지에서 아이들과 풋풋한 인정을 나누며 눈빛을 주고받던 42년간의 교단의 닻을 이곳 거제에서 내립니다. 저와 이웃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항해가 되었습니다. 선한 이웃 되어 준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희망의 소리가 희망의 씨앗이 되어 자란 수많은 제자와 교육가족들, 반짝이는 별이 되어 나의 하늘 무대에 붙어 있는데, 때때로 되돌아오는 별빛이 있어 더욱 기쁨 더합니다. 아직 살아 있는 메아리 불빛이 있어 나의 희망의 노래는 그치지 않고 연주될 것입니다.

저자의 발간사중에서

 

주요내용

 

제자의 글 선생님을 회상하며 김정용 13

 

옛 담임 김순도 선생님께 박재형 17

 

chapter 1 교육 활동

 

교직 생애를 돌아보며 22

거제교육의 상징, 심벌마크가 탄생되기까지 31

가진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세상에 줘라 37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42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나서 44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47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게 하자 49

전통을 품은 새 보금자리를 준비하며 54

 

chapter 2 해외연수

 

호주 교육의 열매 호주 사람 58

웨이브리 언덕에서 72

정든 동네 타링가 75

브리즈번 강가에서 77

기꺼이 즐거움을 위해 초청한 나의 사람들 79

 

chapter 3 마음으로 쓴 편지

 

슬픔을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82

자랑스런 수월 학부모님 84

감동, 감동이었어라 85

존경하는 일운 교육 가족에게 89

그리운 계룡 가족에게 92

사랑하는 큰오빠에게 94

수업꾼으로 태어날 예비 수업명사 선생님 99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101

아버지의 기쁨에 동참해 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104

당신은 승리자이십니다 107

슬비에게 110

큰오빠 영전에 112

Home Coming Day를 다녀와서 116

·끼 한마당 학예회를 마치고 120

 

chapter 4 가족이라는 이름

 

아버지의 발자취 126

미안해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128

어머니의 마지막 삶 132

마지막 장학금 145

아버지의 소망 148

아내에게 생신을 맞이하는 순도에게 159

아내의 환갑을 맞이하며 161

 

chapter 5 가 된 언어

 

희망의 선생님 168

스승의 날을 축하드리며 170

반딧불이로 172

천수답에 물 댄 날 173

새해를 맞이하며 174

사의재四宜齋에서 176

유수流水 178

삼행시三行詩 179

백년百年의 신화神話 이중섭 전을 보고 180

인생은 마라톤이다 182

고통과 기쁨 185

독도의 고백 186

노래하는 바위 188

들꽃 이야기 190

어머니의 텃밭 192

술도가집의 추억 194

믿음의 날개를 단 목사님 196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신 부활의 주님 198

을미년 회갑을 보내며 202

행복한 날  205

 

 

지은이 

김순도金順道

 

1955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김상수와 결혼, 한결, 예나린 두 자녀를 두었다. 진주여고,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 가정학학사, 창원전문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거쳐, 진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TESOL과정을(교육부 주관)을 이수하였다.

 

1977년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합천, 의령, 진주, 창원 및 거제에서 근무하였으며, 거제, 통영, 진주교대에서 오랜 기간 초등영어교사 기초 및 심화 연수강의를 했다. 교직생애 동안 잔물결 이는 언어를 통하여 교단의 꿈과 희망을 심어 준 글로 응모하여 2015년 월간 시사문단에서 우수작가상을 받아 문단에 등단했다.

 

교육부장관표창, 모범교원표창, 황조근정훈장 등 표창이 있으며, 거제교육지원청 심벌마크 디자인공모에서 남편과 공동으로 제작, 최우수작에 채택되어 심벌마크가 되었다. 진주교대거제지회 동창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거제문인협회 회원, 거제드림싱어즈합창단 단장 등을 맡으며 가진 재능으로 꿈과 끼를 펼치는 꿈전도사로 활동하다가 수월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