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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43호를 펴내면서-이우걸 발행인

 

특검과 거부권이라는 두 단어와 온난화의 시련을 처절히 느끼고 실감하게 하는 역대급 폭염으로 편집된 현실이 오늘이다. 그러나 시라는 화두를 들고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한국의 내일을 고뇌하며 정성을 다해 집필해 준 우리 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와 논리'라는 제목으로 <권두시화> 를 맡은 조창환 교수의 예리한 지적들은 학자로서의 평소 소견을 자연스럽게 개진한 것이지만 기성시단의 반성을 촉구하는 심도있는 의견이라고 여겨진다.(이하 생략)

 

권두詩話/ 시와 논리- 조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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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언어적 표현은 규범문법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시인의 개성적 문체라던가 은유나 상징같은 문학적 표현방식을 고려하여 시에서는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언어표현의 규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된다. 논리적으로 어긋나거나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풍경을 그려내거나 비상식적으로 관념이나 사물을 연결시키는 일은 현대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현방식이다.(이하 생략)

 

 

열린시단/ 시

이진흥 유재영 김성춘 이태수 서원동 공광규 최춘희 김명희 반완호 김선태 김수우 곽효환 손창기 우원곤 최석균 서정혜 이효림 임창아 조승래 서연우 서   유 강혜성 박순희

 

열린시단/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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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시적 자유의 푸른지평  구모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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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형  대표작- 도화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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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의 인문학

서영처- 피아노, 궁극의 악기

 

평론

이연승- 시와 비시(非詩), 그 경계와 소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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