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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모심 고향의 시

 

시가 무언지 모르면서 시가 좋아 마냥

시 지으며 외우며 읊으며 일생을 살아왔네

좋은 시 지어야지 굳게 다짐하면서도

좋은 시 짓지못한 날은 서러워 눈물이 났네.

미숙한 문장으로 졸부 같은 졸작 시 지어놓고

아까워 버리지 못한 어리석음 또 범하게 되었네

-서문의 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