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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마음에 닿는
시의 꽃을 피우기 위해
꿈속을 헤맨 산실이
헛된 거품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 속에
네 번째로 펴낸 시집이
서정의 메아리가 되면 좋겠다.
2024년 10월
불매선원에서 김병수 삼가 올림
차례
서문 5
제1부 도구통
징검다리가 되어 14
연분 15
다리 16
매미 17
입 18
지도리 19
아뿔싸 20
귀뚜리 21
멍에 22
주름의 강 23
부지깽이 24
타령이구나 25
마른 멸치를 보며 26
풍경風磬 소리 28
팥죽 29
도구통 30
나의 스무 살 시절 32
고락苦樂 34
모탕 35
결혼살이 36
삶의 이유 37
봄의 향연 38
소련실의 꽃 39
일급 독자 40
분신 41
기다림 42
유혹 43
제2부 채이질을 하며
지팡이 46
푸른 낙엽 47
그때는 48
미리내는 가람을 이루고 49
살다 보면 50
어쩌다가 51
아무 생각 없던 날에 52
채이질을 하며 53
포기는 없다 54
삶의 끝에서 55
관솔 56
곶감 57
왜가리 58
배관기拜觀記 59
가래질 60
비의 애가 62
위정자 64
인생받이 65
푸념 66
신은 아시나요 67
짐 68
들무새로 살다 69
문답問答 70
노심老心 71
길목 72
저녁놀을 외면하다 73
오가던 길 74
제3부 소금素金꽃
아침에 핀 옥잠화 76
소금素金꽃 77
봄은 아직 남았는데 78
꿈속을 헤매다 깨면 79
터전 80
금낭화 81
바람 빛 82
햇차를 마시며 83
한살이 84
철쭉을 보며 85
어느 가을날에 86
맨드라미 87
매화석을 곁에 두고 88
복수초 90
객꾼 91
그네 뛰는 여인 92
운수 터진 날 93
감기 94
어떤 풍경 95
접시꽃 96
백합 97
초춘종招春鐘 98
닮아가기 99
백련 100
퇴고 그 후 101
짓거리 102
글지이의 푸념 104
제4부 마산의 달
백이산에 올라 106
말이산을 오르며 107
모자섬 108
용추폭포龍湫瀑布 109
울돌목에서 이락사까지 110
탄피 112
만휴정에서 114
자연의 뼈 116
산 118
보리암에서 119
일주문을 지나며 120
섬 121
당산제堂山祭 122
적벽赤壁은 말이 없다 123
소쇄원에서 124
계승사桂承寺에서 125
서북산의 메아리·2 126
거제 사람아 128
고성 아지매 130
각자刻字는 색즉시공色卽是空이다 131
진중의 유언 132
서각 작품 앞에서 134
처서 무렵 136
진주에 가면 137
쌍무지개 뜨는 집 138
개떡 140
마산의 달 142
《징검다리가 되어》-시집 발간 소회 144
김병수 시인 약력
호는 일죽一竹으로 1951년 경남 함안 군북에서 태어나 1992년 《문학세계》에 시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마산시문화상(문학부문), 경상남도문화상(문학부문), 경남문학상(시), (사)세계문인협회 공로상, (사)문학세계문학상(시) 본상, 제27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문학, 공로상)을 수상했고, 시집으로 《그리운 나날》 《당신의 사랑은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까》 《베틀산 소묘》 《징검다리가 되어》가 있다. 마산문인협회 회장, 가락문학회 회장, 국제펜 한국본부 경남지회장, 창원시문화상수상자회 회장을 지내고, 지금은 (사)세계문인협회 경남지회장의 소임을 하고 있다.
한편 문외로, 대한민국미술대상전 대상 수상(서각), 일본 미노미공민관 소장(서각), 중국 길림성 북국서화사 수장(서각), 중국 훈춘문화예술박물관 수장(서법), 제1회 서각개인전 개최. 대한민국종합미술대상전 초대작가, (사)국제미술작가협회 초대작가(서예, 서각)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kcap94-2020-04호로 대한민국 장인증서(전통서각) 수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