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4부에 모두 39편이 담겼다. 1부. 아침밥을 먹어야 겠다. 10편 2부. 모닝콜을 대신 꺼주고 싶다. 9편 3부. 커피를 끓이다. 10편 4부. 자꾸 씨를 뿌리시네. 10편 머리말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도 미련을 못버려 마지막 퇴고를 위해 원고를 읽다가 문득, 나는 세상을 사랑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세상을 사랑했을까..." 마지막 교정본을 다시 출판사에 넘기고 남해 보리암을 찾았다. 숲속에 뻗은 길을 걷노라니 신록의 싱그러움이 지천이다. 연초록으로 환한 세상, 걷어올린 하얀 팔에 초록물이 들 것 같다. 철마다 색을 바꾸는 신비한 세상,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행복하다. 감사한 마음이 절로 난다. 글을 쓰는 일은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지 않을까.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
1부 12편, 2부 11편, 3부 13편, 12편 모두 48편이 담겨 있다. 머리글 글쓰기가 50년을 넘어간다. 게으름을 피운 적은 없는데 남는 글이 없다. 써 갈수록 신변 잡사에 가까워지고 중 수필은 점점 어려워졌다. 수필 제목은 다르지만 지닌 관념과 사싱깉은 것이 글 속에 묻어나니 매너리즘 마저 피할 수 없었다. 글이 모이면 매번 책으로 엮어왔는데 잘 하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단지 책 한권을 위하여 고치고 또 고치니 글 공부가 되었다(이하 생략) 저자 1935년 진해 출생 수필집 외 7권 펴냄 반역집 인류문화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경남문협, 마산문협, 한국수필가협회, 경남수필문학회 회원 한국수필문학상, 경남도문화상, 경남수필문학상, 마산문학상 수상
내용 5부에 32편이 담겨있다. 1부 명태 2부 시할머니와 머위 3부 누름돌 4부 평상 5부 키스 작가 충남 부여출신으로 2003년 로 등단하였다. 창원문협 회원이며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작품 손바닥 만한 유리를 통해 보는 세상, 그 세상은 가장 평안한 크기의 세상인 것 같다. 지금의 커다란 창은 내가 밖을 본다는 의미보다는 밖으로 나를 보여주기 위한 창인 것이다. 기쁨과 슬픔을 거르지 못한 채 속마음까지 다 드러내 보여준다. 지금 내 거실 창을 눈꼽지기 창으로 만들고 싶다. 거기에 다시 할머니를 모시고 싶다. 훈계를 듣고 싶다. 그때 삼촌처럼 무릎꿇고 조아리고 싶다. 그러면 무서운 정적의 흐름속에서 스스로 이정표를 찾을 수 있으리라./-논꼽재기 창'(방문을 열지않고도 밖을 내다 볼 수 있는 한옥만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