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간사 문학은 고난 속에서도 피어나는 고귀한 문화예술입니다 푸른 용의 해인 2024년을 맞아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붓꽃문학회의 올해 슬로건을 ‘더불어 행복한 붓꽃문학회’로 정하였습니다. 모두 적극적인 동참으로 회원들과의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신청 절차에 따라 지원금 300만 원이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함으로 한마음이 된 회원들은 《붓꽃문학》에 실릴 작품에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으리라 믿고 제18호를 문단에 내놓습니다. 붓꽃의 붓은 곧 필筆을 의미합니다. 좋은 글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여운을 남겨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글을 쓰는 사람의 사명감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붓꽃문학회원들은 늘 유념하여 좋은 창작품을 남기기..

발간사 깨어 있는 작가 정신으로 오랜 염원 중 하나였던 함안문학상이 2023년 정기총회 때 제정되고 회원들의 운문과 산문을 합친 62편의 작품 중에 이상규 시인이 1회 수상자로 선정되어, 2024년 4월 26일 아라백일장 때 여러 사람의 축하 속에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함안문학상은 우리 회원들 작품의 질을 높이는 자극제가 될 것이며, 곧 함안문학관이 개관되면 함안을 연고로 하는 문인들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문학관 개관을 앞두고 견문을 넓히고 내부 단합을 위해 8월 24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박인환문학관, 만해문학박물관, 한국시집박물관 등 몇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10시 30분에 돌아오는 긴 여정에 22명의 회원이 동참했고, 여행 중에 토론과 평소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