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자 시인 약력인천광역시 강화 출생 2008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 소나무5길문학회 회원 창원문인협회 회원 경남문인협회 회원 시집 《나무의 언어》 시인의 말 \어머니는 형제가 달랑 오빠 한 분이셨습니다. 제 나이가 일고여덟쯤 되던 어느 날 외삼촌이 오시자 어머니는 버선발로 뛰어나가 “오라버니, 기별도 없이 어쩐 일이세요?” 그때 반기시는 어머니 말씀 중 ‘기별’이란 말이 제 가슴에 쏙 들어와 잊히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갈 때면 빨리 가란 말 대신 “잰걸음으로 가라.” 옷을 사주실 때도 원피스가 아닌 ‘내리닫이’ 감기로 할머니가 기침이라도 하시면 ‘잔기침’, ‘마른기침’, ‘밭은기침’ 등 각기 다른 표현으로 걱정해 주셨습니다. 가슴 뛰는 어머니의 모국어를 잊지 못해 시를..

겡상도 토박이말로 읊조리는 단시조 100선천지삐까리> 김복근 단시조집 차례 머리글│토박이말로 시조 읊조리기 1장 눈티가 반티 됐네달관사랑가시버시상생신윤복의 미인도니캉내캉난리버꾸유리벽아닌 밤중에오독농담사달 났다농단壟斷방충망나이 들자 뿔이 돋았다수작오래된 가역 현상‘다부’라는 말청딱따구리떠난 이의 전화번호 2장 박상 틔우는 이야기꽃모메꽃천지삐까리민들레 홀씨하얀 찔네꼿산호천밤시이저녁답월출별다시, 남강거름강아, 마침내물풀날마다 새날꽃무릇단풍상강 홍시동지겨울나무나목 3장 오늘이 무신날인지 아능기요물고매물국시산딸기생일 밥상서언나꼽재기새우튀김설빙雪氷번개시장꽃보다 초록 이파리늙은 호박알라 말달과 생쥐반주깨미내가 나에게 하는 말초로草露초로初老·1초로初老·2봄밤인생·1인생·2 4장 선머스마 마실가듯수하리 겨울백비벼리모..

차례 권두시│여차마을 • 윤일광 거제문화원장 문화특집춘당매야! 너 꽃 피우지 말라 춘당매를 노래하다 수필│차라리 네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꽃눈을 감추어라 • 고혜량 시│구조라 춘당매 • 이형옥시조│매화를 남겨두고 외 1 • 정소란 전통의 향기 국악어울림│흥겨운 한국의 소리 ‘국악어울림’ 열려 거제수산별신굿│전통 어민 신앙과 공동체 문화 잇는다 • 박지은거제무형유산협의회 정기공연│어깨춤 덩실덩실 우리놀이 한마당 • 이형옥 문화광장 시│수선화 • 이장명 시│당신의 바다 • 이양주 수필│죽음의 의식, 천장대에서 • 윤석희 그림│바다 윤슬: 심상Ⅱ • 장지현서예│운수평(惲壽平)의 〈설중매〉• 김종우 서각│견성(見性) • 정국환 경상도사투리 말하기 대회 문호 할매 이야기 • 정현복 문화의 현장 문화유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