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석 시인 프로필 •1937년 경남 마산 출생 •1958년 ‘백치’ 문학동인 참가 •1960년 월간 《현대문학》지 시 〈피천被薦〉, (추천인 박두진) •1962년 ‘60년대 사화집’ 동인 참가 •시집 《알지 못할 것의 그림자》 《재즈》 《유모레스크》 《노인 일기》 《나, 자유, 사랑》 •마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수학 전공, 학사) •하버드대학교(경제학 전공, 석사) 서시 살은 가까이에서 살은 생사生死를 제치고 자신을 고기라고도 부른다 가까이에서 가까이를 사랑 또는 삶이라고 부르듯이 살은 저항과 탄력彈力으로 꽉 찬 석회질 뼈의 표정이기도 하다 살에는 힘의 부드러움인 자유와 그것이 배급하는 순간瞬間이 녹아서 저축되어 있다 젊음의 연료인 지방脂肪, 그것은 곧잘 노래가 되기도 했다 ..
앞에 붙이는 글 이미 천 편이 넘는 칼럼을 간혹 사람들이 묻습니다. “그렇게 매주 글을 쓴다는 게 힘들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힘이 듭니다. 한 번으로 그치는 일이거나, 몇 사람의 필자가 돌아가면서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달에 한 편쯤 쓰는 것이 아니고, 매주 한 편씩 글을 쓴다는 것은 글쓰기가 힘들어서 아니고 돌아서면 원고 마감일이라 시간에 쫓기는 일이 힘듭니다. 그렇게 압박 아닌 압박을 받으면서도 2025년 12월 말로 860번째 칼럼을 썼습니다. 이번 작품집 《임금님의 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의 칼럼 190편을 묶어 내는 책입니다. 거제신문에 이라는 꼭지로 칼럼을 쓰기 시작한 것은 《거제신문》의 전신인 《기성신문》으로 1992년 9월부터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칼럼에 번호를 ..
김숙희 회상록 미소 지으며 돌아본 나의 삶> 차례 여는 글│나에게 쓰는 편지 Part 1배움에의 열망 추억 속의 고향초·중학교 시절진주로 유학 가다백지동맹 사건진주교육대학으로 진학하고 대학원도 다니다 Part 242년을 근속한 교직 생활 귀신을 만난 날햇병아리 교사 시절교육 전문직 공채 시험에 합격하다후배와 제자의 꿈과 희망이 되다 Part 3합포만 물결에 반짝이는 추억 힘들었던 결혼생활의 적응물 만나 신바람 난 동트는 새벽파란 버스, 빨간 버스 세 번 갈아타고 출퇴근하다공중에 걸린 담장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평화아파트에서 20년 7개월을 살다 무학자이아파트로 이사하다 Part 4하늘은 내 편이었다 다섯 돌 잔치올 것이 왔구나우주의 시간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명의를 만나다코로나19의 수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