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붙이는 글 이미 천 편이 넘는 칼럼을 간혹 사람들이 묻습니다. “그렇게 매주 글을 쓴다는 게 힘들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힘이 듭니다. 한 번으로 그치는 일이거나, 몇 사람의 필자가 돌아가면서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달에 한 편쯤 쓰는 것이 아니고, 매주 한 편씩 글을 쓴다는 것은 글쓰기가 힘들어서 아니고 돌아서면 원고 마감일이라 시간에 쫓기는 일이 힘듭니다. 그렇게 압박 아닌 압박을 받으면서도 2025년 12월 말로 860번째 칼럼을 썼습니다. 이번 작품집 《임금님의 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의 칼럼 190편을 묶어 내는 책입니다. 거제신문에 이라는 꼭지로 칼럼을 쓰기 시작한 것은 《거제신문》의 전신인 《기성신문》으로 1992년 9월부터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칼럼에 번호를 ..
일반 단행본
2026. 1. 26.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