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동심이 솟는 옥샘을 찾아 동심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순진한 마음이 바로 동심입니다.동심은 물과 같습니다. 동심은 어린이나 순결한 어른들의 가슴 속에서 하늘의 흰구름처럼 불현듯 뭉게뭉게 피어날 때가 있습니다. 자연에서 물은 생명의 근원이듯 동심의 샘에서 솟아나는 순수한 물도 우리의 생명수입니다. 어른들의 지나친 욕심으로 물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순결하고 맑디 맑아야 합니다. 동심이 얼룩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풀어내려고 동심의 샘을 찾아다니면서 아름다운 말씀으로 풀어내어 한데 묶었습니다.(이하 생략) 차례수탉과 암고양이번쩍이는 진주가엄마의 생각은왕의 탓이라니날개 단 아이임금님 수염 깎기돌아오지 않는 숲두꺼비 지킴이는신령이 된 잠꾸러기두 아이와 임금님아버지 가슴엔 초록탑이 있어냉장고 속 아이스크림..
차례제1부 연두 그 민들레꽃 연두 그 민들레꽃바람의 후회동심으로 자라는 나무수평선샘내는 꽃나 좀 데려가 주세요어머니 얼굴엄마 목소리앞치마좋아하는 색즐거운 가족빗물이 가는 길책갈피 속에서쇠똥구리 부부심심한 오후할아버지 비석효도하는 숙제할아버지는 색맹 제2부 할머니 약속 사과꽃 향기성산 패총소금과 설탕연등 꽃불아기 울음소리전정하기가야국 유물풀꽃할머니 약속해님은허물 덮기소년 가장화음나무의 나이나무의 눈과 귀돌부처부지런한 봄보듬어 주는 마음 제3부 섬 등대 섬 등대징검다리밤 하늘에는착한 나무하나가 된다나무의 기억그네바다까지바다에게 물어본다비누 꽃설거지하기나무의 생각어깨동무열쇠의 비밀번호옷걸이웃음소리통통배 이름표 제4부 도자기 얼굴 합천호에는겸손한 마을개울물 소리그림책 놀이터기다림나는 책이 좋아요날개 우표부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