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책을 펴내면서 제1부 해와 달이 있는 집입춘날 아침낮달을 건졌더니비 갠 봄날봄비 소리에꽃밥 한 그릇 해와 달이 있는 집해바라기 할머니튼튼이 놀이터 우리 아기 눈동자우리는 단짝2 제2부 개구리 주소콩깍지 주남저수지, 할미꽃 동이감 왜 그렇게 못하니?할머니의 숫돌 개구리 주소내가 만든 송편 속에어쩌면 좋아요?여름코스모스 길 만날재 가는 길 제3부 무슨 말을 했을까?무슨 말을 했을까?왜 그랬을까요? 도꼬마리 가족 염소네 탑돌이누가 만들었을까? 붓꽃 그림민들레 하얀 풍선쥐꼬리 세 개노루귀꽃오늘은 하지夏至 제4부 청마를 타고 간 별꽃청마를 타고 간 별꽃 하늘편지이어도독도휴전선임진각 평화누리공원민들레 노란 단추금관가야 고분소가야 고분아빠와 선거 제5부 보는 이가 없어도정당매 앞에서 이방산 베개성성..
1991,1992년에 걸쳐 경남신문과 서울신문 당선과 이보다 앞서 1990년에 를 통해 동시조로 등단한 하순희 시인이, 동시조집 을 출간(도서출판 경남) 하였다. 오랜동안 초등교사를 한 경험으로 아동심리에 정통한 시인답게 이번 동시조집을 읽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근년에 본 아동문학 중 가장 아동 심리에 접근한 동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을 정도 빼어난 작품으로 꾸며졌다. 4부로 나누어 1부 친구, 2부 그리운 마법세계, 3부 해인사 팔만대장경, 4부 눈사람 만들기에 모두 75편을 담고 있다. 지난해에 경남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시조작품으로는 경남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성파시조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받은바 있다./오하룡 출간" trackback: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