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학 13호 발간 의령문인협회(회장 윤재환)는 기관지 의령문학 13호를 지난 연말에 발간하였다. 권두에 허영옥 회원의 보길도문학기행문을 싣고, 특집에는 각종 문학상을 받은 회원을 소개하고 있다.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 금상 수상 이미순, 공무원문예대전 우수상 수상 곽향련, 들불문학상 우수상 수상 한삼수 회원의 작품을 만나게 한다. 기획특집으로 홍의장군 곽재우 시집출판을 기념하여 귀강정(歸江亭) 등 한시 10편을 번역하여 싣고 있다. 향우문단에는 출향문인 김기자 김두민 전홍준 조인영 하영 등 13명의 시를, 김명자 김병관 홍유연 등 4명 수필을 소개하고 ‘예술과 인생’에는 서정인 공예가를 윤재환 회장이 탐방하여 소개하고 있다. 주제가 있는 시편은 ‘빨강색 이야기’로 김영곤 전 회장을 비롯하여 김양채 박래..
경남문학 겨울호(통권 89호) 발간 경남문협(회장 김복근)이 펴내는 계간지 경남문학 겨울호가 발간되어 배포되고 있다. 이번 호 ‘집중조명’에는 이수정 시조시인, ‘이 작가를 주목한다’에는 시조시인 김진희 시인의 작품과 평설(홍진기, 이연승 집필)이 담겨있다. 기획시리즈 ‘자연과 신화가 살아있는 원주민문학’에는 호주 원주민 아보라진의 세계가 신화와 설화 중심으로 현재의 실상을 감동 깊게 박양근 교수가 쓰고 있다. 이 기획물은 다음호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나는 이 작품을 이곳에서 이렇게 썼다’에는 동시인 김정환, 수필가 이석례, 시인 최경화, 시조시인 성정현 씨의 체험기록이 담겨있다. 이달균 시인이 맡고 있는 ‘경남의 문학비를 찾아’에는 함양지역의 시비가 소개되고 있다. 올해의 경남문학 신인상이 이번 호에..
거제수필 11호 발간 거제수필문학회(회장 반평원)가 펴내는 연간지 거제수필 11호가 발간되었다. 가장 외진 곳에 있으면서도 가장 수준높게 수필전문지를 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제수필문학회는 이번 호 특집1로는 그동안 거제수필 발전에 크게 기여하다 작년에 타계한 최진의 수필가의 추모특집을 마련하고 있다. 생전에 살가운 인연을 가졌던 김명미, 김용호, 김현길, 여형구, 이승철 회원의 추모글과 고인의 대표작 벗에게, 아내의 멋, 그림자, 고향으로 가는 이유 등을 담고 있다. 최진의 수필가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마산, 거제, 밀양, 의령 등의 농촌지도소장으로 근무한 인연으로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에도 이들 지역의 문인들과 깊은 유대를 가져왔다. 특집 2는 초대수필로 꾸며 강현순 김임순 반숙자 손미경 양미경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