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솟대 솟대·1│솟대·2│솟대·3│솟대·4│솟대·5│솟대·6│솟대·7│솟대·8│솟대·9│솟대·10│솟대·11│솟대·12│솟대·13│솟대·14│솟대·15 제2부 시계방 창고 입술│코로나19│단추│욕지도│미끼│하루 또 하루│봄–기다림│거미줄│시계방 창고│고향에서 넋두리하며│은하사銀河寺 가는 길│파사석탑婆娑石塔 제3부 초원의 꿈 초원의 꿈│카파도키아│빈센트 반 고흐 묘에서│셀부르의 우산 속│룩셈부르크 포대 다리│에스까르고│푸아그라Foie gras│노르망디 무명용사비│추억 넷│늪·1│늪·2│산 여울│평사리 참새 떼 제4부 하루살이 하루살이·1│하루살이·2│하루살이·3│하루살이·4│하루살이·5│달팽이·1│달팽이·2│달팽이·3│달팽이·6│파리·1│파리·2│매미│도시의 낮달│얼굴을 화장化粧하다 제5..
•시인의 말 제1부 만남과 이별 길고 오랜 그리움/ 이별 예감/ 내 님이여/ 내가 먼저/ 공허한 사랑/ 우리네 인생/ 인생살이/ 빗속의 그림자/ 긴 시간 끝에는/ 비를 타고 온 그리움/ 아픈 그리움/ 서럽게 아픈 사랑/ 버려진 사랑/ 오래된 그리움/ 너는 지금 어디에/ 미안하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 마음의 꽃/ 내 마지막에는/ 우연이 아닌 사랑/ 오래전 사랑 이야기/ 아픈만큼 슬픈 사랑/ 긴 기다림/ 갈 수 없다네 나는 못 가네/ 깨어진 사랑 제2부 아쉬운 행복 욕심/ 내일은 어떤 하루가/ 가끔 하늘을 바라보며/ 세월 지나면/ 언제나 그 자리/ 슬픈 몸부림/ 그리움 하나/ 작은 행복/ 긴 그리움/ 사람인지라/ 첫사랑/ 두려운 사랑/ 미안하네/ 아직 아직은/ 봄비 타고 온 사랑/ 어긋나는 사랑/ 아픈 ..
│시인의 말│ 사는 동안 좋을 때는 선善이라 하고 나쁠 때는 악惡이라 부른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을 걸으며 좋은 말로는 꿈이라 하고 나쁜 말로는 욕망이라 말한다 하나씩 느린 더함이나 한꺼번에 더함으로 선을 긋기도 하고 동전의 양면처럼 야누스처럼 알지 못하면 미워하지 않을 잘 아는 친구처럼 알 듯 모를 듯 삶의 희로애락이 바람처럼 이슬처럼 문득문득 보였다가 사라지리니 정신을 다잡아 깨달을 지어다 구함보다 나눔이 우선이요 주고 베풀면 다시 돌아오리니 내가 분명히 말하길 웃음을 지으면 웃음이 오고 화를 던지면 화가 더하여 올 것이다 달다고 선뜻 삼키지 말며 허전하다고 함부로 채우려 들지 마라 툭 던진 말이 동그라미가 되고 파도가 되고 쓰나미가 되고 또 다른 그 바깥의 파문을 만드나니 무릇 네가 원하고 바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