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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19 잠든 소리들이 일어날 때(姜允秀 제4시집) : 잠든 소리들이 일어날 때/바다 일기/하나 더하기 하나 하늘을 향해, 상승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가 됨은 강물의 출렁임과 함께 꿈을 이루게 됨을 뜻한다. 강물의 출렁임은 '시의 강'의 출렁임이 될 수도 있고 삶의 강의 출렁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강윤수 시인의 시는 대체로 바다의 그리움과 일상의 서정과 소멸 의식을 읊고 있다. 시어가 순탄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고 시의 구조가 탄력적이어서 시적 긴장을 이루고 있다 하겠다. -신상철의 '해설' 중에서
경남시인선
2008. 3.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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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인선 18 숨은 별 이름 찾기(최명학 시집) 불목하니 戀歌/선바위 노래/만날노래/白頭戀歌/이 가을날 최명학 시인은 마치 민중들이 모이는 場마다 떠돌며 찾아 다니는 노래꾼이다. 그의 노래는 민족의 피 속에 흐르는 4. 4調의 전통율로서 먼저 낸 '마른나무 꽃 피우기'를 시조창에 비유한다면, 이번 시집은 판소리에 해당하는 長詩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체질적으로 恨과 흥이 넘쳐서 짧은 詩로써는 소화해 낼 수가 없다. 도도하게 흐르는 가락을 대금같은 악기로써만 풀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안 까닭에, 판소리꾼처럼 민요조 장시에다 신명을 마음껏 풀어놓고자 한다. -정목일의 '해설' 중에서
경남시인선
2008. 3. 17.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