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인협회(회장 김미숙)는 마산시의 거리 선포 11주년을 맞아 사화집 13호를 발간하였다. 이번 사화집에는 마산문인들의 시와 마산 연고시인, 작고 시인 등 모두 118명 118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마산문인협회는 2008년 시의 도시 선포이후 해마다 기념시화전을 열며 사화집을 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5월 18일 오전 11시 임항선 시의 거리에서 시화전 개막전을 가지며 오후 2시에는 시의 거리 선포 기념 강연회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갖는다. 올해 강사로는 함안출신으로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으로 올해 선임되 이혜선 박사가 참석한다. 게재 시인은 다음과 같다. 마산문협 회원의 시 강영자 강신형 강점순 강지연 고방규 공정식 구교익 김교환 김근숙 김명이 김미숙 김미윤 김민철 김병수 김복근 김연동 김..
● 산문집/ 평설 ● ‘영원한 자유인’ 그 삶과 세계 ― 정재관 론 남부희 전 언론인,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정재관 선생, 그분은 대학교수이자 신문논설위원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분의 삶의 언저리에는 문학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한 시대의 궤적軌跡을 남기고 간 지성인으로서 칼날 같이 번득이는 비판정신은 쉬임 없는 강물이 되어 세인의 갈증을 풀어 주기도 했다. 그러나 때로는 “용기는 이성으로 다스리지 못한 빙판 위의 인물”로도 표현된다. 어쨌든 그분은 “적敵이 있으면 벗도 있다”는 논리의 소유자였다. 필자는 그분의 문학세계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 다만 제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분의 추모비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선생의 삶의 일부를 조명할 따름이다. 그분의 문학세계에 대한 평가를..
차례 인사말 - 배형동 회장 축하의 말 - 김순병 시인 초대시/ 김순병 작품 - 회색지대/ 은행잎/ 바람꽃 운문 김용문- 우리 외9편 박정희- 일가친척 외3 배형동- 앙태의 봄 외7편 손현희- 미세먼지 외6편 안진상- 바람난 날 외6편 이정임- 기도 외 9편 장은옥- 친구야 외7편 정재규- 이 남자가 사는 법 외5편 정해란- 수놓는 여자 외9편 조한우- 어머니의 보청기 외9편 산문 배형동- 봄이 주는 메시지 박정희- 여고 동창생 이정임- 그땐 그랬다 조한우- 시란? 한비문학회 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