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잠시 떠돌다 가는 여행길 언젠가는 발걸음 멈추고 되돌아와야 할 터 이제 그때가 가까워지는 듯하다 시나브로 귀착지는 고향이기도 하고 옛집이기도 하고 잠드신 부모님 곁이기도 하리라 회귀하는 자연의 섭리이거늘 2025년 만추 ―고희古稀에 부모님 묘소 참배 후 고향 집에서 차례 시인의 말•5 제1부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 12 경계境界에서 13 불이문不二門을 지나며 14 야경 16 거제도에서 바람은 밖에서 안으로 분다 17 꿈이 돌아오는 바다 18 건널목에서 19 겨울나무에게 20 돌아오는 길·2 22 구원 23 광장·2 24 노멀Normal 25 마스크를 디자인하다 26 문화마을에 가서 27 도전과 응전 28 땅의 역사 30 불신 시대 32 빅브라더의 세계에 살다 33 행렬-아침..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길눈 문밖에는 새벽이 기다리고 갈대 연정 사진 연비문신 낙엽 숨소리 눈물의 속삭임 달아! 역설의 꽃 임의 길 연꽃 노을 땀 길 강의 시선 제2부 길소리 꽃 소리 봄까치꽃 희망 글 창을 열면 그곳에선 꽃의 향연 질경이꽃 달 향 대나무 가로등 보리밭 돌멩이 조국의 노래 사랑받기에 잠자는 자여 걸어라 제3부 길벗 문·1 구름 걸음 소나무 문·2 그늘이 머문 곳에서, 문득 조약돌 시가 먹는 것은 발 시가 된다는 것은 봄이 흐르네 쉬지 않는 파도는 향기를 가진다 풀 뒷길 연인 애오라지 덩어리 제4부 길멋 풍경 소리 홍매화 청보리 숨 통영이 피네 고향 지팡이 해바라기 무당벌레 매화 개벽 얼굴 어머니의 석양 봉선화 초 절대 세계 제5부 길향 뒤편 만추 장화 아버지의 시간 이별 장송..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퇴근길 불빛이 숨을 고를 때 경아 할머니어머니의 주낙자작나무기록의 무게편의점에서·1편의점에서·2편의점에서·3편의점에서·4편의점에서·5편의점에서·6마스크의 나날민속풍물경매장코로나19퇴근길 불빛이 숨을 고를 때 제2부 쉰 해가 말리는 여름 너에게 가고 싶다몸이 계절을 건너갈 때대둔산쉰 해가 말리는 여름날벼락아버지어머니 철학중절모 쓴 노인칠북약국 이령댁등대능소화단감꽃용인 민속촌병상일지 제3부 어머니의 굽은 등 가을동네 뒷산에 올라장춘사의 여름손가락 위의 빛집 나간 며느리사량도에서 사랑을마르고 남은 것들빈 의자에 앉아베틀 산장옆집 할머니 노잣돈어머니의 굽은 등새벽 캔버스고장 난 수도꼭지이층집 딸을 달래며 제4부 태풍 속 반달 살이 칠북 복숭아칠북 단감가을 국화태풍 속 반달 살이이랑과 고..